배우가 읽어주는 소설 여덟 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동네배움터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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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지원사업-동네배움터 운영]
가을이 다가오는 9월, 한뼘책방에서 낭독공연으로 소설을 만납니다!
시간 : 2017년 9월 15일(금) 저녁 7시
장소 : 한뼘책방(서대문구 남가좌동 78-5)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한뼘책방×서대문구동네배움터 관람 무료, 예약 필수!
예약 문의 010-9435-2515
[작품 소개] 박완서 선생이 1988년에 남편을 암으로 떠나보낸 뒤 적어 내려간 자전적 소설이다. 남편이 폐암을 선고받고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져나가자, 자식들과 지인들은 남편에게 모자를 선물하기 시작한다. 하나씩 늘어나는 모자를 보며 남편을 처음 만나 결혼에 이르던 1950년대가 떠오른다. 마침내 남편은 세상을 떠나고, 여덟 개의 모자가 남았다... [소설가 박완서] 1931~2011년. 한국전쟁이 일어나는 바람에 대학을 중퇴하고 1953년 결혼하여 살림에 묻혀 지내다가, 1970년 나이 마흔에 <나목>으로 비로소 문단에 나왔다. <엄마의 말뚝>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등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연출가 성기웅]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 대표. <소설가 구보씨와 경성사람들> <깃븐우리절믄날> <소설가 구보씨의 1일> <20세기 건담기> 등 ‘구보 씨’ 4부작을 만들고 연출했다. 2011년에 ‘단편소설 입체낭독극장’을 무대에 올려 소설과 연기를 결합한 무대를 선보였다. 9월 5일 새 작품 <20세기 건담기>를 두산아트센터에서 올린다. [배우 강애심] 30년 가까이 연극의 길을 걸어온 배우. 민중극단을 거쳐 서울시극단에서 활동했으며,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연극협회 사랑연극제 연기상, 동아연극상 여자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칠산리> <넌센스> <다윈의 거북이> <빨간시>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