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반대' 이명박, 선고 법정 불출석 결정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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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18. 10. 4.
2018년 10월 4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TV 생중계에 불만을 갖고 내일 1심 선고 때 나오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선고 공판 때 나오지 않겠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전 대통령 측은 선고 공판 TV 생중계를 반대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공공의 이익이 피고인의 반대 사유보다 더 크다고 보고 생중계를 허가했고, 이 전 대통령은 이에 반발해 불출석을 검토해 왔습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또 불출석 사유로 선고 시간이 2시간이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건강상태가 좋지 않고, 유무죄 판단에 따른 경호문제도 염려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용성 [choys@ytn.co.kr]
MBN News
구속영장 보니…207쪽, 죄명은 6개, 혐의는 12개
MBN News 게시일: 2018. 3. 20.
【 앵커멘트 】
전부 해서 207페이지, 6개의 죄명에 적시된 혐의만 12개.
다름 아닌 검찰이 청구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내용입니다.
1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비하면 2배가 넘습니다.
혐의를 보면 110억 원의 뇌물에 횡령, 탈세, 국고손실, 직권남용, 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 등 크게 여섯 가지죠.
'다스가 누구껍니까'로 수사를 시작한 검찰은 영장에 '다스의 실 사주는 MB'라고 적시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비자금 350억 원의 출발지인 다스 설립을 지시하고, 창업 자금까지 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혁근 기자의 보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