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정의를 (빙글빙글빙글) 지키는 졸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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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샤오와 함께 2000년대 초반 플래시 애니메이션계의 레전드
하지만 2018년 현재까지도 속편이 나오지 않았다..
1999년, 2000년 그래픽 디자이너 김득헌[1]이 제작한 플래시 애니메이션이자 캐릭터. 컨셉은 '유치'.
평소에는 그냥 백수지만 지나가다 불의를 목격하면 변신해 맞서는 졸라맨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러나 넘치는 정의감에 비해 상대가 강하면 쉽게 쫄아버리는 졸라맨의 묘하게 소시민적인 모습이 포인트. 심지어 게으르고 겁도 많고 유혹에 약하기까지 해서 뭔가 신뢰가 안 가는 히어로지만 그럼에도 각종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졸라맨의 활약이 볼만하다.[2]
이렇듯 내용 자체는 단순하기 그지없지만 재치 있는 대사와 유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졸라맨이 가장 많은 인기를 끈 이유는 바로 사람 모양의 막대기에 얼굴 하나만 달랑 그려놓은, 일명 막대인간이라 불리는 단순한 캐릭터 디자인 때문.
누구나 따라 그리기 쉬운 생김새와 웃기는 컨셉 덕분에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아져서 원작인 플래시 애니 외에도 만화책과 모바일, 060 전화, 게임, 광고 등이 나왔으며 심지어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방영하기까지 했다. 캐릭터 디자인은 파워레인저 인 스페이스에서 따온 듯한데 일단 변신할 때 사운드가 같으며 마스크도 비슷하다. 이 때문에 졸라맨이 유행했던 시절에는 오에카키 등에서 일부 졸라맨과 비슷한 성의없는 그림을 그려놓고 튀는 경우도 많았다.
캐릭터로써의 졸라맨이 유명해지기 전에는 야후!나 구글 등에서 졸라맨을 검색하면 '허리띠를 졸라맨 서민층' 등의 신문기사가 검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