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홍콩 반환 1997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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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년만의 귀환,홍콩
홍콩의 주권이 대영제국에서 중화인민공화국으로 넘어간다.
1997년 7월 1일
1997년 마침내 중국으로 반환되었을 때, 홍콩은 대영제국 최후의 유물 가운데 하나였다. 중국은 제1차 아편전쟁(1839~1842년) 결과 1842년 홍콩을 영국에 영구 할양하였고, 제2차 아편전쟁(1856~1860년) 이후 카오룬 반도마저 1860년 영국령이 되었다. 1898년, 영국은 홍콩과 그 주변 도서 및 해역을 아우르는 "신계(新界)" 지역을 99년간 임차하는 내용의 협정을 맺었다. 이 영토는 영국의 직할 식민지가 되었다. 홍콩은 자유항구이자 대영제국의 무역 중심으로 무역 거상들에게 어마어마한 부를 안겨주었다. 이들은 부유하고 호화로운 생활을 영위했으나 중국인 주민들과는 거의 교류가 없었다. 훗날 값싼 노동력 덕분에 홍콩은 주요 제조업 중심지가 되었다.
홍콩이 영국령이라는 사실은 중국인들의 민족적 자부심에 상처를 입혔다. 1960년대에는 중국의 홍콩 침공이 현실화될 뻔한 적도 있었다. 1967년 국경 분쟁으로 중국군이 발포하여 5명의 경찰관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홍콩은 중국 수출품의 방출구로 점점 그 역할이 중요해졌고, 1979년에는 이러한 이점을 한층 활용하기 위해 그 일대를 경제 특구로 지정하기까지 했다. 그 결과 홍콩은 금융과 은행 중심지로 더욱 중요해졌다.
[네이버 지식백과] 홍콩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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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1.내용수정
KBS 뉴스 9 - [그때 그 뉴스] “홍콩, 오늘부터 중국 땅!” (1997.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