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리필 참치'의 불편한 진실…'일본인은 안 먹어' 2015년
페이지 정보
본문
게시일: 2015. 3. 16.
[앵커]
참치 좋아하시죠? 그런데 한국 참치, 일본 참치라는 것은 한국에서 잡힌 참치, 당연히 아닐 테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로 먹는 참치 부위가 있고 일본 사람들이 먹는 참치 부위가 있는데 삼겹살처럼 우리나라 사람만 유독 좋아하는 부위가 있어서 삼겹살이 인기가 있고 미국에서는 안 먹잖아요.
일본 사람들이 특별히 좋아하는 부위가 있어서 일본 참치아닙니까?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습니까?
[인터뷰]
일본사람들은 참치의 뱃살 부분을 좋아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머리와 목살 부분을 좋아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일본에 참치를 수출하는데 수출한 참치 중에서 좋은 부분은 일본 사람이 먹고 일본 사람이 먹기 싫어하는, 기피하는 머리부분하고 목부분은 우리나라가 역으로 수입해서 먹는 걸로 지금 알고 있습니다.
[앵커]
저희가 참치를 잠깐 구해봤는데요. 이게 시중에서 요즘 동네 같은 데 가면 무한리필 되는 데 있잖아요.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참치. 그런데 이게 2만 8000원짜리 제일 싼 건데. 더 이상 못 부를 때까지 계속 리필해 주는 참치입니다.
이게 빨간색도 있고 하얀색도 있는데. 이게 2만 8000원이거든요. 사실 참치가 2만 8000원인데 무한리필이 가능할까 저는 그게 궁금했어요.
[인터뷰]
참치를 놓고 보면 똑같은 참치인데, 거기서 참치살의 그램당 가격수를 따져보면 100배까지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아주 최고급 살이 있고 고급살, 중급살, 하급살. 특히 하급 살들은 하급의 참치에서의 하급살들은 아예 못 먹는다고 평가가 되는 것이 있는데 우리가 주로 무한리필로 오는 그런 살들 같은 경우에는 이런 아주 하급살들을 제공해 주는 그런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충분히 2만 8000원 정도에 무한리필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남들은 잘 안 먹는 살이고 실제로 그야말로 킬로그램으로 떼어와서 싸게 파는 그런 살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그런 얘기죠.
[앵커]
저희가 이 참치는 새벽에 가서 받아온, 그리고 냉장보관을 했던 아아주 신선한 참치이거든요.
참치 마니아이신 김성수 평론가님이 먹을만한지 평가를 해 주시는데. 드실 동안 저희가 보면 왼쪽 부위가 있네요, 왼쪽 부위가 있습니다.
보면 우리 참치 먹다 보면 볼살도 있고 가마살도 있고 볼살은 볼살이고 가마살이 있는데. 일본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고 가장 비싼 부위는 바로 앞쪽 ... (중략)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