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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네

읽지도 못한 책을 귀로 읽는다 헤르만헤세-데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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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온아빠
작성일 2017.06.19 10:17
분류 꺼리
11,063 조회

본문

다온아빠가 들었던 버전과는 다르지만

추천하고 싶은 오디오북 헤르만헤세-데미안


“꼬마 싱클레어, 잘 들어! 나는 떠나게 될 거야. 너는 나를 어쩌면 다시 한 번 필요로 할 거야. 크로머에 맞서든 혹은 그 밖의 다른 일이든 뭐든. 그럴 때 네가 나를 부르면 이제 나는 그렇게 거칠게 말을 타고, 혹은 기차를 타고 달려오지 못해. 그럴 때 넌 네 자신 안으로 귀 기울여야 해. 그러면 알아차릴 거야. 내가 네 안에 있다는 것을. 알아듣겠니?”



줄거리

따스한 가정, 다정한 부모님 아래서 자라며 ‘선의 세계’만을 알았던 싱클레어는 동네 소년 프란츠 크로머에게 도둑질을 했다는 허풍을 떨면서 ‘악의 세계’ 또한 깨우치게 된다. 어느 날 그런 싱클레어 앞에 나타난 신비한 소년 데미안은 그에게 성서에 등장하는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를 통해 선과 악의 진실에 대해 하나씩 가르치기 시작한다. 내면의 선악 사이에서 고뇌하던 싱클레어는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거리로 나가 금지된 쾌락을 추구하며 타락하기도 하나 베아트리체를 만나면서 어두운 내면을 이겨 낸다. 싱클레어는 베아트리체의 초상을 그리지만 그 초상화는 어느새 데미안과 닮아 있었다. 데미안에 대한 동경과 강렬한 그리움이 베아트리체에서 데미안을 보게 한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싱클레어는 길에서 데미안과 그의 어머니 에바 부인을 만나고 그 재회 이후 에바 부인이야말로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던 여인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얼마 뒤 전쟁이 발발하고, 그 전쟁에 참전한 데미안과 싱클레어는 야전 병원에 누워 대화를 나눈다. 자신이 필요할 때면 자기 안에 귀를 기울이라는 말을 남긴 데미안은 다음 날 아침 사라져 버리고, 싱클레어는 어느새 데미안과 똑같아진 자신의 모습을 마음속에서 찾아낸다.

[네이버 지식백과] 데미안 - 헤르만 헤세 (세계문학의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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