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만화 요괴인간 196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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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억이 가물 가물한 만화네요.
-펌글-
1968년 10월부터 1969년 3월까지 일본 후지 TV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당시 일본에 불어닥친 호러물, 요괴 붐에 편승하여 탄생한 작품이다. (같은 해 같은 방송국에서 게게게의 키타로가 먼저 방송되어 인기를 얻고 있었다.) 한 에피소드 당 25분씩 총 26회가 방영되었으며 당시 20%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동양방송(TBC)를 통해 70년대에 방영되어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90년대 만화영화의 복고붐을 타고 후반 케이블 방송에서도 방영된 바 있다. 1970년에 소년중앙에서 김우영이란 이름으로 해적 표절판이 연재된 바 있다. TBC에서 방송될 때 제목은 <요괴인간>이었다. 그래서 해당 제목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만화영화 ‘요괴인간’은 1968년 일본의 제일동화가 제작을 했는데 사실상 한국의 당시 동양방송(TBC) 동화부에 하청을 주어서 만들었던 사실을 아시는지요?
즉 ‘요괴인간’의 원작자는 일본사람이지만 ‘요괴인간’을 실제로 그린 사람은 하청을 받은 한국의 만화작가들이었다는 사실이 새삼스럽게 느껴지네요.
지금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이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면서 수준높은 애니메이션 제작으로 명성이 높지만 이미 60년대 후반에 애니메이션의 초석을 쌓았던 만화작가들의 기본 토대가 있었던 것이지요.
만화영화 ‘요괴인간’은 공포스럽고 흉측한 이미지와 특이한 소재로 인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아 버렸고 70년대 당시 큰 인기를 끌었지요.
만화영화 ‘요괴인간’의 주인공인 벰, 베라, 베로는 사람도 아니고 짐승도 아닌 제3의 생명체이지요. 그들의 외모는 너무 공포스럽고 흉측해서 사람들이 사는 도시에서는 같이 살수가 없고 언제나 외딴 산속이나 동굴에서 거주하고 있지요.
-펌글 출처-
http://blog.daum.net/js993476/418
아재감성 아재공간 다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