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블록체인, 암호화폐... 도대체 이게 뭐길래 다들 난리인 걸까?이 영상 보면 ㄹㅇ 한 방에 개념 이해된다!오늘 비트코인 개떡락했다는데 투자한 사람들 어떡하냐...;;자,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이 돈을 보자. 여기 위에 ‘한국은행’ 이라고 적혀있지? 이 돈을 ‘한국은행’ 에서 만들었고, 통제한다는 거야.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중앙은행이지. 중앙은행이 하는 일이 뭐냐? 돈을 찍어내고, 돈의 가치를 조절하고, 금융정책을 고안하는 등 그야말로 나라의 ‘돈’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거지. 그리고 우리가 계좌로 돈을 보내거나, 적금을 들거나 하는 행위를 할 때는 중간에 은행을 꼭 거치잖아? 자, 그런데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는 정부와 중앙은행의 통제로부터 벗어나서 각각의 시민들이 자유롭게 거래에 참여할 수 있는 화폐 시스템을 만들자는 발상에서 출발한 거야.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 크게 세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번째로는 지금처럼 정부와 중앙은행에 모든 권한이 몰빵이 되는 시스템에서는, 만약에 얘네가 나쁜 마음을 품고 통화정책을 이상하게 운영한다거나 가치를 조작한다거나 했을 때 우리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야. 그리고 두번째로! 앞으로 사회가 발달하면서 금융시장은 훨씬 더 복잡해질텐데 어차피 정부와 중앙은행이 모든 걸 다 관리하지 못하게 되는 타이밍이 올 것이기 때문이라는 거지. 세번째로 이게 제일 중요한 건데, 보안문제 때문이야. 중앙에서 모든 고객의 거래내역과 정보를 보관하고 관리하는데, 만약에 해커가 그 보안을 뚫어버리면? 아니면 극단적으로 전쟁이 터지거나 은행이 폭발해버려서 얘네가 보관하던 데이터가 날아가버리면? 우리가 거기에 넣어둔 돈도 다 없어져버리는 거야! X되는 거지. 그래서 정부와 중앙은행을 거치지 않고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거래하는 화폐를 만들자고 한 게 디지털 암호화폐의 초기 아이디어였고, 그걸 기술적으로 구현한 게 바로 P2P와 블록체인이라는 거야. 이 개념들이 암호화폐의 가장 중요한 두 가지 키워드인데, 이게 뭐냐면 P2P는 peer to peer network, 즉 중앙에서 모든 걸 관리하고 통제하는 게 아니라, 각각의 개인 컴퓨터나 스마트폰이 동등하게 수평적으로 연결되어서 거래를 하고, 정보를 나눠 보관하는 거야. 아재감성 아재공간 다온네 관련 단어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