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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가요 감성멜로디 권인하-오래전에 198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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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온아빠
작성일 2017.09.14 09:48
분류 80년대
6,55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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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의 수채화 1989년

권인하-오래전에


권인하
시대를 초월해 사랑 받는 음악과 뮤지션을 만나는 무대! EBS [스페이스 공감] 기획 시리즈 ‘다시, 공감’ 은 누군가에겐 소중한 추억을 되새기는 자리, 누군가에겐 옛 기억속의 뮤지션을 재조명하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다. 한국 대중음악의 중요한 역할을 한 뮤지션을 통해 음악의 영향력과 가치를 되새긴다.

#1. 포크의 감성과 록의 야성을 갖춘 보컬, 권인하
비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라디오를 통해 들려오는 명곡, ‘비 오는 날 수채화’. 1989년 동명의 청춘 로맨스 영화 주제곡으로 강인원, 김현식, 권인하가 함께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다.[다시, 공감] 11번째 뮤지션은 때로는 수채화의 색감처럼 싱그러운 청춘을 노래하고, 때로는 거친 로커로서 야성적인 매력을 드러낸 권인하다. 밴드 ‘우리’의 보컬리스트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그는 전인권, 김현식 등과 함께 ‘80년대 언더그라운드를 대표하는 '목소리'였다. 프로젝트 그룹 ’마로니에‘의 초대 보컬리스트로 ‘동숭로에서‘를 부르며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 ‘비 오는 날 수채화’, ‘오래 전에’, ‘계절이 음악처럼 흐를 때’ 등의 노래를 통해 거칠면서도 호소력 넘치는 ‘남자의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1985년 정식 데뷔하기 전 이미 가수 이광조의 히트곡 ‘사랑을 잃어버린 나’를 작사, 작곡한 권인하는 지속적인 곡 작업은 물론 오랜 친구인 강인원 등의 노래들을 부르며 솔로 가수로서의 경력을 쌓아갔다. 그가 부른 ‘오래 전에’, ‘계절이 음악처럼 흐를 때’, ‘갈 테면 가라지’ 등의 노래들은 지금까지도 오래도록 기억되고 있다.

#2. 더욱 깊어진 삶의 향기를 드리우다
지난 해 10년의 공백을 깨고 정규 6집을 발표한 권인하. 야성적이고도 묵직한 보컬은 여전했고, 더 깊어진 삶의 향기를 드리운 이야기들로 돌아왔다. 지난 날 그의 보컬이 거칠고 투박한 데에 매력이 있었다면 이제는 좀 더 정교하고 절제된 톤으로 담담히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이번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는 지난 음악 여정에 놓인 다채로운 명곡들과 함께 6집의 신곡도 선보일 예정이다. 발라드와 록을 유연하게 넘나드는 보컬리스트의 관록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다. 또한 권인하의 원곡 외에 그가 신촌뮤직의 대표로서 발굴한 가수 박효신의 데뷔 곡 ‘바보’와 조장혁의 ‘중독된 사랑’ 등 권인하 만의 해석을 담은 색다른 버전의 명곡들도 만나볼 수 있다. ‘비 오는 날 수채화’를 부르는 청년의 풋풋함, ‘사랑을 잃어버린 나’를 부르는 중년의 연륜 등 30여 년의 음악 여정을 만나볼 무대. [다시, 공감]을 통해 뮤지션 권인하의 진중하고도 다채로운 모습을 느껴보길 바란다.


“설렘, 그리고 기다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 권인하


[EBS스페이스공감] 권인하 전체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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